고열량 저영양 식품 5,296개, 어떤 음식이 해당될까? 2026년 9월 기준 확인법

최근 식품을 둘러싼 뉴스에서 눈에 띄는 숫자가 있습니다.

바로 5,296개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6년 9월 학교와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에서 판매가 제한되는 고열량·저영양 식품 5,296개 품목을 공고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카페인으로 표시된 어린이 기호식품도 별도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숫자만 보면 상당히 많은 식품이 판매 금지 대상이 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이 숫자가 모든 일반 매장에서 판매가 금지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번 공고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와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에서 판매가 제한되는 식품 목록입니다.

그렇다면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정확히 무엇이고, 평소 자주 먹는 간식이나 에너지드링크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고열량 저영양 식품 5,296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월 학교와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에서 판매가 제한되는 고열량·저영양 식품 목록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 대상을 공고하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기준으로 공고된 5,296개의 식품의 품목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품목 수가 매달 조금씩 변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2026년에는

  • 2월: 4,954품목
  • 3월: 5,056품목
  • 4월: 5,140품목
  • 5월: 5,168품목
  • 6월: 5,172품목
  • 7월: 5,224품목
  • 8월: 5,312품목
  • 9월: 5,296품목

으로 공고됐습니다.

즉, 5,296이라는 숫자는 영구적으로 고정된 숫자가 아니라 제품의 영양성분이나 생산 여부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식약처 역시 원재료나 함량 변경으로 영양성분이 달라지거나 생산이 중단되는 경우 목록이 변경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이란?

그렇다면 이름 그대로 단순히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식품의 열량과 영양성분 등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판단하는 별도의 식품 분류입니다.

식약처는 별도로 「고열량·저영양 식품 영양성분 기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현재 식약처가 공개하고 있는 기준 고시는 제2023-59호입니다.

따라서

칼로리가 높다 = 무조건 고열량·저영양 식품

이라고 단순하게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제품에 표시된 영양정보를 확인하고 해당 제품이 식약처 공고 목록에 포함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왜 이런 식품을 따로 관리할까?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은 간식이나 음료를 통해 하루 섭취 열량과 당류, 지방 등을 쉽게 늘릴 수 있습니다.

문제는 간식을 먹는 것 자체가 아니라 영양 균형을 고려하지 않고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반복적으로 섭취하는 식습관입니다.

예를 들어 하루 식사는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 단 음료
  • 과자
  • 아이스크림
  • 가공 간식
  • 고열량 간식

등을 자주 먹는다면 전체적인 식단의 영양 균형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 기호식품 가운데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제품은 학교나 우수판매업소에서 별도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에너지드링크도 확인해야 하는 이유

고카페인 식품을 이야기하면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에너지드링크입니다.

에너지드링크는 제품에 따라 카페인 함량이 다르기 때문에 “한 캔이면 카페인이 얼마나 들어 있을까?”를 제품별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이 카페인 음료를 여러 종류 섭취하는 경우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커피 + 에너지드링크 + 카페인 탄산음료

처럼 여러 제품을 같은 날 섭취하면 각각의 카페인이 누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페인 음료를 선택할 때는 제품 이름만 보는 것보다 영양정보와 카페인 표시를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 어떻게 확인할까?

식품을 구매할 때마다 5,296개 목록을 외우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다음 순서로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1. 영양정보를 확인하세요

제품의 열량뿐만 아니라 당류, 지방, 포화지방, 나트륨 등 전체 영양성분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한 번 먹는 양을 확인하세요

포장 하나가 1회 섭취량과 같은 의미는 아닐 수 있습니다.

한 봉지를 전부 먹었을 때 실제로 얼마나 섭취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음료도 확인하세요

간식만 신경 쓰고 음료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맛이 강한 음료나 카페인 음료를 자주 마신다면 음료의 영양성분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4. 섭취 빈도를 생각하세요

한 번 먹었다고 해서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매일 반복해서 먹는 습관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이런 간식은 특히 영양성분을 확인해보세요

다음과 같은 제품을 자주 먹는다면 포장지의 영양정보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과자류
  • 초콜릿류
  • 아이스크림류
  • 가공 음료
  • 단맛이 강한 간식
  • 에너지드링크
  • 카페인 음료
  • 즉석 간식류

물론 위 식품들이 모두 고열량·저영양 식품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제품마다 영양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 제품의 표시와 식약처 공고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부분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무조건 피해야만 할까?

건강한 식습관을 이야기할 때 흔히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특정 식품을 무조건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으로 규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식습관에서는 전체적인 식단의 균형과 섭취 빈도가 중요합니다.

평소 식사를 균형 있게 하고 간식이나 가공식품을 가끔 섭취하는 것과 매일 식사를 대신해서 가공식품을 먹는 것은 다릅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에는 간식 자체를 무조건 제한하기보다

  • 과일
  • 채소
  • 우유 및 유제품
  • 견과류
  • 균형 잡힌 식사

등 다양한 식품을 적절하게 섭취하면서 가공식품의 섭취 빈도를 조절하는 방향이 현실적입니다.

부모라면 아이 간식에서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아이에게 간식을 챙겨준다면 제품의 광고 문구만 보는 것보다 영양정보를 직접 확인하는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특히 다음 네 가지를 체크하면 좋습니다.

① 열량
한 번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섭취하는지 확인합니다.

② 당류
단 음료와 간식을 여러 개 먹는다면 당류 섭취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③ 포화지방
간식의 지방 함량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④ 카페인
커피뿐 아니라 에너지드링크나 일부 음료에도 카페인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입니다

이번 식약처 공고를 보고

“5,296개나 된다고?”

라고 놀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숫자만 보고 모든 제품을 피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 공고는 학교와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에서 판매가 제한되는 품목을 관리하기 위한 공식 목록입니다.

그리고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기준과 고카페인 식품의 기준은 서로 다릅니다.

따라서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서는 특정 숫자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제품의 영양성분표를 확인하고, 하루 전체 식단에서 어떤 음식을 얼마나 자주 먹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자주 먹는 간식이나 에너지드링크처럼 카페인이 들어 있는 제품은 제품별 성분을 직접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고열량·저영양 식품 5,296개는 전부 판매 금지인가요?

아닙니다.

2026년 9월 식약처 공고는 학교와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에서의 판매 제한·금지 대상 목록입니다. 전국 모든 매장에서 해당 제품의 판매가 금지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Q. 고열량·저영양 식품이면 무조건 건강에 나쁜가요?

특정 식품 하나만으로 건강 상태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전체 식단의 균형과 섭취 빈도, 섭취량 등을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에너지드링크는 모두 고열량·저영양 식품인가요?

그렇게 단정할 수 없습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식품은 서로 다른 기준으로 관리되므로 제품별 영양성분과 해당 목록을 확인해야 합니다.

Q. 5,296개 품목은 앞으로도 계속 같은 숫자인가요?

아닙니다.

식약처는 원재료나 함량 변경으로 영양성분이 달라지거나 생산이 중단되는 경우 목록이 변경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2026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고한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5,296개 품목입니다.

다만 이 숫자를 “전국에서 판매가 금지된 식품 5,296개”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이번 공고는 학교와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에서 판매가 제한되는 식품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며,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식품도 서로 다른 기준으로 관리됩니다.

평소 간식이나 음료를 자주 먹는다면 이번 기회에 제품의 열량, 당류, 지방, 포화지방, 나트륨, 카페인 함량을 확인해보세요.

특히 에너지드링크처럼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는 다른 카페인 음료와 함께 섭취하고 있지는 않은지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특정 식품 하나를 무조건 피하는 것보다 내가 하루 동안 무엇을 얼마나 먹고 있는지 알고 균형을 맞추는 것입니다.

🔗 내부링크

healthy-nutrition (영양), 건강의 기초를 설계하는 1번째

단백질 많은 음식 12가지. 매일 먹기 좋은 단백질 식품과 섭취 방법

🌐 외부링크

식품의약품안전처 — 2026년 9월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공고

식품의약품안전처 — 고열량·저영양 식품 영양성분 기준

작성자 참고: 식품 목록은 제품의 원재료·영양성분 변경이나 생산 중단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실제 구매 시에는 최신 식약처 공고와 제품 표시사항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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